[월급쟁이 부자들] 지방투자기초반 15기 4주차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날마다 조금씩 발전하고있는 베즈입니다.

 

이번 강의는 제주바다님의 F,G지역 투자 전략에 대한 강의였는데요!

이번에 지기를 하면서 정말 많이 들었던 두 지역인만큼

기대가 정말 컸습니다.

 

제 앞마당이었더라면 보이고 들리는게 더 많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번에 배운 것을 잘 기억해두고 다음에 앞마당만들 때 이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더 깊이있는 임장과 분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에 지기반을 들으면서 주변에서 들은 말이 많습니다.

"서울은 공부 안해? 왜 지방 공부해?"

"와 지방까지 매주 다니는거야...? 진짜 대단하다.."

"굳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잖아."

"나는 그냥 돈 모아서 서울에 실거주 한채만 사면 만족해."

 

 

사람의 인생에 대한 가치관은 다양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예전의 저라면 이런 말을 들으면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나'라는 생각을 했겠지만

제주바다님의 강의 마지막에서 본 영상을 통해

'아 나 잘 하고 있구나'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의문을 감탄으로, 호기심으로 바꿀 수 있도록

입증할 수 있도록 정신차리고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세 가지로 나누어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첫째, 제주바다님의 강의로, 이번 지기반에서 제가 배워야 할 것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내 투자금 범위 내에서 가치있는 것을 찾아 가치에 맞는 가격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그 가치있는물건을 찾기 위해서는 BM하고, 복습하고, 임장하고, 임보를 써야한다.

지기를 듣기 전까지만해도 실준까지 듣고 두 번의 수도권 자실을 하면서

지방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최대한 수도권에서 어떻게든 기회를 찾아보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지기 강의를 듣고, 임장하고 임보를 쓰면서

지금의 제 상황에서는 지방에서 앞마당을 늘리고 가치분석을하고 비교평가하며

실력을 늘린 후에, 기회가 왔을 때 용기를 내어 잡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더욱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또한, 투자금이 적게 드는만큼 지방은 싸이클도 빠르고, 리스크도 다양하기때문에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불평하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배운대로 가치판단과 비교분석을 하며 내 실력을 탄탄하게 키워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중, 실준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재테크 공부의 목표는 투자자로서 독립하는 것이니까

'어떻게든 배운걸 바탕으로 자실을 해보자' 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너무 가성비만 따진게 아닌가 하며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주변에 보면 아예 전문직을 위해 수능공부를 하거나

전문직 시험공부를 하거나

이직을 위해 자격증을따고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특히 전문직 같은 경우, 2-3년을 바라보고 공부하는데

'나는 겨우 강의 두개 듣고 투자자로서 독립을 하겠다고 한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 조금 창피하기도 하고 머쓱해졌네요.. ㅎㅎ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저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BM. 내 투자금 범위 내에서 가치있는 것을 찾아 가치에 맞는 가격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두 번째로는 F, G지역에 대한 분석입니다.

두 지역 중 어디가 더 좋은지 이분법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중소도시 투자에 대해서 제대로 된 이해를 하는 것에 대해 가르쳐주셨습니다.

 

어느 지역과 연담화되어 있는지

입지요소 중 어느 것에 영향을 미치는지

입지독점성이 있는 생활권이 있는지, 없는지

공급의 수와 위치에 따라 어떤 영향을 받는지 등등

두 지역이 서로 다름을 설명해 주셔서

투자할 때에도 서로 다른 점들을 고려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BM. 중소도시를 비교할 때 단순히 어디가 더 좋은지 따질 것이 아니라 개별 입지 특성을 파악하고 각각 적용할 것

 

 

 

세 번째로는 투자 시기와 입주시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동안은 임보를 쓰고 그 지역을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세입자를 들이는 좀 더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잘 몰랐었는데,

지방은 아무래도 공급 즉 신축에 민감하다보니

입주물량이 언제 풀리는지 확인하고, 세입자 계약 기간 등을 잘 조절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더불어 협상능력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되새겼습니다.

협상에 대한 내용이 열중 때 읽었던 아기곰님의 책에 나왔던 것 같은데

이번을 계기로 재독해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BM. 입주물량 리스크 반드시 체크하고 기간 조절 넉넉하게 할 것

 

 

 

유비무환.

지금 당장은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를 200% 해놔야겠죠!

제주바다님의 강의를 바탕으로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는지

메타인지를 발휘하고 새로운 공부 계획도 세울 수 있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바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