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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지방투자기초반 15기 1주차 강의후기카테고리 없음 2023. 11. 29. 23:00
저는 작년에 처음 월부에 입성해서 열중, 실준을 듣고 이번에 지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실준과 지기 사이에 두 번의 자실을 했는데 한 번은 조원분들과 함께 완성까지 했고
나머지 한 번은 혼자 하다가 중단 상태입니다.
두 번의 자실을 통해 조원과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 환경에 나를 밀어 넣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강의료가 만만치 않아서 돈도 모아야하고, 배운 것을 내것으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자실을 많이 하고싶었는데
아직은 환경에 저를 밀어넣고 더 배우며 임보와 분석 방법 등을 발전시켜 나갈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를 처음 들었는데, 투자가 막막하고 어렵던 저에게 희망을 주신 강의였습니다.
제가 하던 고민 중 첫 번째는, '나는 지금 당장에 충분한 투자금이 없어서 임보를 쓰고 1등을 뽑는 것이 진정 나를 위한 것인지, 그냥 임보 자체를 예쁘게 완성하는 것인지, 잘 하고 있는건지' 였습니다. 하지만 자음과모음님께서도 1년동안 14개의 앞마당을 만드시면서 '나는 왜 투자금이 없지' 등의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다는 점에서 위로가 되었고, 한편으로는 '나도 자음과 모음님처럼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두 번째 고민은 '지방 임장을 다니면 그것 또한 돈이 많이 드는데, 나는 지금 당장에 투자금이 없다. 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면서 임장하는 방법은 뭘까?' 였습니다. 자음과모음님께서는 한달에 네다섯 번만 임장을 하셨는데, 그럴 수 있었던 방법은 미리 시세분석까지 끝내놓고 다 머릿속에 넣은 후에 임장을 다녔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입지분석까지 최대한 끝내놓고 임장을 나가는 것을 강력 추천하셨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저 또한 자음과모음님의 방법을 벤치마킹해서 앞으로 사전임보를 최대한 쓰고 임장을 나가보려 합니다.
또한 자음과모음님의 피, 땀, 눈물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직접 임장하고, 분석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이 어떤 방향으로 생각해야 하는지, 어떻게 비교분석해야하는지, 선호도를 어떻게 파악하는지 등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가 두 지역에 대해 잘 알고있으면 강의가 더 잘 이해됐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이 아쉬움을 발판삼아 자모님께 배운 것을 이번 임장과 임보에 적용하고 저도 자모님처럼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을만큼 앞마당을 늘려가고자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강생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질문을 많이 하는지를 바탕으로 수강생들의 입장에서 강의를 해주신 점도 좋았습니다.
단순히 갭만 보고, 투자를 망설이는 것이 아니라 땅의 가치와 선호도, 학군 등을 분석하고 비교해서 "왜" 이 단지에 투자해야하는지 나름의 이유를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5억이상 간다고 무조건 투자에서 제외시킬 것이 아니라, 그러한 물건 또한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나중에 나에게 투자기회가 올 때 놓치지 않는 실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강의 마지막 부분에서 최근 나태해진 제 모습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단순히 시간만 많이 투자했다고 뿌듯해할 것이 아니라, 10분을 투자하더라도 '의미있게' 투자 할 것.
2. 반드시 내가 하는 것을 메타인지를 통해 문제를 진단할 것. 문제를 좌시하지말고 방법을 바꿔서 해결할 것.
3. 매임을 못했다고 반마당이 아니라, 단지분석과 단임을 제대로 해서 선호도와 분석을 올바로 해야 비로소 매임이 의미있다는 것을 깨닫고 단임, 단지분석을 의미있게 할 것.
★원한다면, 행동해서 얻을 것.
이번 강의의 가르침, 잊지 않고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