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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강의] 월부 실전준비반 2강 강의후기카테고리 없음 2024. 1. 15. 22:02
안녕하세요 :)
여유로운 노후를 꿈꾸는 베즈입니다!
이번 실준 2강은 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의
임장보고서 작성 A to Z를 알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작년 4월, 처음 실준을 들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나는 부동산 분석 방법을 공부하려고 왔는데,
"보고서를 써야한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심지어 저는 디지털과 친하지 않아서
친구들이 이름에다가 '아날로그'를 붙여서
부르기도 할 정도로 전자제품은 기본 정도만 다룰 줄 압니다.
그런 제가, 엑셀과 씨름을 하며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엑셀로 자료 가공하는 법을 모르니
유튜브에서 하나하나 찾아가며 시간도 들이고..
그런데도 잘 안되니
속에서 열불도 나고...'이걸 왜 해야하나'
'이게 맞나'
이런 생각을 수도 없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도 완벽주의보단 완료주의를 생각하며
밥잘님의 강의를 토대로
어찌저찌 완성해서 제출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그 때의 밥잘님의 강의자료는
지금도 참고하며 임보 작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9개월 전 강의와 지금 강의의 차이점은
지금은 임보의 개수에 따라 세 가지 레벨로 나눠서
임보 작성 가이드를 제공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초수강생분들도, 재수강생분들도
자기의 실력에 맞게 적용할 수 있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강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굳이 PPT가 아니더라도
"직접 손으로 쓰거나,
도형들을 활용하지 않고
캡쳐만 해서 사용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생각'이다."
라는 점을 강조하신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전까지 세개의 임보를 쓰면서
선배님들의 임보를 BM하는데
중간중간 임보를 쓰는 목적을 잊고
그저 데이터에만 매몰되어
투자와 연결짓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배워가는 단계이지만
지금은 임보 한장 한장 쓸 때마다
'이게 왜 의미가 있는지'
'어떻게 적용하고,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지'를
계속해서 연결지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밥잘님께서 점점 늘거라고 말씀하신게
이거구나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달간 임장지를 뽀개며
시작이 창대하고 끝은 미약한 임보가 아니라,
가치를 파악하여 결론까지 의미있게 도출하려고 합니다!
1.나의 수준
밥잘님께서는 임보 작성 가이드를
임보 개수에 따라서 나눠주셨는데요,
저는 지금까지 3개를 작성했고
이번에 네 번째 임보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제 단계에서는
각 목차를 쓰는 '이유'를 깊이 있게 이해하여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동안은
목차를 보면서도 별 생각이 없었고
입지 요소를 분석하면서도
이 데이터를 왜 쓰는지 깊이있게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이 데이터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투자와 어떻게 관련지을 수 있는지
모든 장마다 생각을 넣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하지 못했던,
앞마당 지역과 비교해보고
나의 생각을 한 줄 추가하기를 꼭!!
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은 앞마당에 대해서만 임보쓰기
바쁘고 정신없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앞마당과 비교하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네요!
[BM]
1.앞마당 지역과 비교해보고
나의 생각 한 줄 추가하기
2.WHY
임보를 쓰는 이유를 모른다면
자료 가공이 안될때마다
자료 해석이 안될때마다
시간에 쫓길 때마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커질 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ㅠㅠ
하지만 이제는 확실히 압니다.
임보를 써야
지역과 단지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같은 돈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확신을 가지고 사서 안좋은 시기에도
버틸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남들보다 더 버는 투자'의 핵심임을
알고있기에
지금은 데이터앞에서 해석이 막혀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도
그만두고싶은 생각은 1%도 들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계속해서 메타인지 발휘하며
임보를 위한 임보가 아니라
투자를 위한 임보를 완성할 것입니다!
[BM]
1.데이터에 매몰되어 시간낭비하지 않기
2.투자를 위한 임보 작성하기
3.임장 내용 임보에 고스란히 녹여내기
3.우선순위
작년에 처음 들었던 실준에서
하루 30개 넘는 단지를 임장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그 때는 단임의 의미를 깊이있게 생각하기는 커녕
체크리스트의 놀이터 모래 여부,
지하주차장 외제차 여부
동입구 번호키 여부
출입구 차단기 여부 등을 체크하느라
'이 단지에 왜 살고 싶어할까'
'저 단지와 이 단지가 같은 값이면 뭐부터 살까'
'어떤 단지를 가장 선호할까'
이런 생각은 못했었습니다.
임장과 임보와 투자를 관통하는
핵심키워드인 '우선순위'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단임을 하면서
같은 연식이 모여있을 때,
'얘네를 가치로 나래비 세우면
뭐가 가장 인기가 많을까?'
'왜 이 단지에 이런 사람들이 살까'
'어떤 수요가 있을까'
를 생각하면서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또 임보에 작성하여
단지분석, 시세와 연결지어보려고 합니다!
[BM]
1.임보를 쓰고 임장을 할 때 모두
계속해서 선호도 파악하고 비교평가 할 것
2.시세를 기계적으로 따지말고 생각하며 딸 것.
4.앉켠쓴
밥잘님께서는 임보작성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 3STEP을 알려주셨습니다.
그건 바로 앉켠쓴!
앉는다.
켠다.
쓴다.
데이터를 가공하고 해석하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오늘은 좀 쉴까..'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이 들기 전에
일단 앉아서 켜고 써봅시다!
[BM]
1.매일 임보 최소3장 이상 작성
2.단지분석 한 장에 15분 넘기지 않기
5.궁극의 1등뽑기
저는 임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1등뽑기 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이겠죠..?
밥잘님께서는
"1등 뽑기는 정답맞추기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투자를 결정하는 연습 과정이에요.
틀릴까봐 두려워하지 마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자꾸만 수학 답 찾듯이
정답을 찾으려 하지만
부동산은 수학처럼 정해진 답이 없고
국어처럼 가장 (나에게)알맞은 것을
찾는 것이라는걸 계속해서 깨닫고 있습니다.
이런 애매함을 어려워했던 제가
수능국어를 공부하며 배웠던 점은
'제일 아닌 것부터 지워나가기' 입니다.
밥잘님께서도 단지를 몇 가지로 추린 후에
등수를 매기기가 어렵다면
가장 아닌 것부터 지워나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투자금이 있을 때와
투자금이 없을 때(묶여서 못쓸 때)
두 가지 케이스로 나눠서
1등 뽑기를 어떤 프로세스로 하면 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동안의 앞마당은
투자금이 묶여있어서
임장을 해도, 임보를 써도
그냥 '공부'를 위한 느낌이었는데
이번 앞마당 부터는
'나는 투자자다. 진짜로 살 물건을 찾기위해
임장을 하고 임보를 쓴다.'
이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제게 의미있는 단지들을 추려서 1등을 뽑아보려고 합니다!
[BM]
1.밥잘님께 배운대로 1등뽑기 할 것
2.내가 진짜 투자할 수 있는 물건들 찾아볼 것
3.지금 당장 못해도 어떤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을지 계산해 볼 것.
6.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해야 할 것 중 정량적 목표도 이미 세웠고
데드라인도 주차별로 정해져있으니
'몰입'에 더욱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번달 시간이 많다보니
조금 여유를 부릴 때도 있지만
몰입할 때 제대로 하고
쉴땐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몰입"
에 더욱 포커스를 맞춰야겠습니다.
하지말아야 할 것 중
제가 집중할 것은 '의심'입니다.
'정말 이걸로 성공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이렇게 하니까 난 무조건 성공한다.'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난 무조건
저환수원리에 맞는 단지 찾아서 투자 한다.'
확신을 가지고 해야 할 것을 묵묵히 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BM]
1.몰입과 휴식
2.믿음과 확신
마지막으로는 밥잘님께서 써보라고 하신
[나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아직 앞길이 창창하네요. 지금의 나는 멋진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이런 내가 그렇게 열심히 사는 30대가 되었다니 자랑스럽네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정진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워요. 앞으로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지금 하고있는 것에 의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늘 선택한 것에 최선을 다했던 것처럼 잘 할거라고 믿어요. 수동적인 삶이 아닌, 능동적인 삶. 앞으로도 잘 가꿔나가길 응원할게요! 최고!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지금 그렇게 열심히 살아서 내가 이렇게 여유롭게 베풀며 살 수 있게 됐어요. 고마워요. 사랑하는 남편과 매일 테라스에서 독서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여행도 자주 다녀요. 투자에 관한 인사이트들은 여전히 커뮤니티에서 나누고 있고, 저자강연회도 종종 하고 있어요. 대학생과 직장인인 두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투자에 관한 이야기,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게 너무 즐겁다고 합니다. 지금도 함께 임장을 다녀요. 이게 다 30대의 내가 독강임투인에 몰입하며 열심히 산 덕분이에요. 그 때 '이렇게 쓰는게 맞나'하며 썼던 첫 비전보드 기억나요? 그걸 다 이뤘네요. 앞으로 어려운 일들도 많겠지만 결국엔 다 잘 해낼거니까 너무 낙심하지 말고, 늘 그랬듯 긍정적인 생각으로 할 수 있는걸 찾아서 하면 잘 해결 될거예요. 너무 잘 하고있어요. 스스로를 믿어요.
이렇게 편지를 써보니 더욱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남은 3주도 앉켠쓴 지켜가며
의미있게 임보 완성해보겠습니다.
밥잘님 좋은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